2025 유럽간학회서 발표… MASH 치료 신약 후보로 글로벌 임상 2상 마무리 단계
📍 DA-1241은 어떤 약물인가?
DA-1241은 메타비아(동아에스티 자회사)가 개발 중인 GPR119 작용 기전의 경구용 합성신약입니다. 이 약물은 지방간염 중 하나인 MASH(Metabolic dysfunction-associated steatohepatitis) 치료를 목표로 하며, 해당 계열에서는 세계 최초의 First-in-Class 신약 후보입니다.
🧪 글로벌 임상 2상 요약
- 총 109명의 MASH 환자 대상, 16주간 1일 1회 투약
- 투약 그룹: DA-1241 단독(50mg, 100mg), DA-1241+DPP4 병용, 위약 그룹
- 간 염증 및 섬유화 개선 지표 모두에서 유의미한 개선 확인
- 비침습 지표:
- FAST (간 섬유화 지표)
- CAP (간 지방 축적 지표)
- MRI-PDFF (간 지방 함량 측정)
- NIS-4 (진행성 간 질환 위험도 지표)
💉 혈당 조절 효과까지?
놀라운 점은 전체 피험자의 절반이 비당뇨 환자였음에도 불구하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혈당 감소 효과가 관찰되었다는 것입니다. 이는 GPR119의 대사 조절 기능이 간 기능 외에도 혈당 조절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.
또한, 우수한 내약성과 함께 전반적인 안전성 확보도 확인되었습니다. 위약군을 제외하고 특별한 부작용은 거의 없었습니다.
📈 향후 계획은?
메타비아 김형헌 대표는 이번 발표에서 “DA-1241은 MASH 치료를 위한 간 보호 및 혈당 조절의 이중 효과를 지닌 신약 후보임을 입증했다”고 밝혔습니다. 2025년 상반기에는 미국 FDA와의 임상 2상 종료 검토 회의가 예정되어 있어, 임상 3상 진입 여부가 주목됩니다.
💡 블로그 요약
메타비아가 개발한 ‘DA-1241’은 간 염증과 섬유화를 개선하면서 혈당까지 조절할 수 있는 차세대 MASH 치료제입니다. 글로벌 임상 2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으며, 2025년 FDA와의 협의를 통해 임상 3상 진입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. 간질환 치료제뿐 아니라 당뇨나 대사질환 신약으로의 확장성까지 기대되는 혁신 약물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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